호랭 발자국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 아날로그키친&도래도래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2. 5. 23:27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이색적인 음식을 먹어볼까 해서 건대입구 근처에
맛집이 있다는 커먼그라운드에 가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식당이 많지 않아 어딜갈까
고민할 필요가 없어 좋을 만큼 작은 규모의 쇼핑몰 이었습니다.

아날로그키친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


아날로그키친의 대표메뉴인 통오징어 밥과
트러플 오일이 들어가 버섯향 가득한 콘길리에 크림파스타를 주문합니다.


통오징어, 부추,숙주,계란과 밥을 곁들어 버물어 비벼 먹는데 간장맛의 짭짜름하면서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술안주 같아보여도 밥으로 든든히 먹을만 합니다.


트러플 오일을 처음 접해본건데 버섯향이 좀더 깊게 느껴지고 고소한 크림맛이 납니다.
소라모양의 콘길리에 파스타와 크림은 잘어울리는 조합인 듯 합니다.

쇼핑몰을 돌아본 뒤 가장 눈에 띄는 도래도래 카페에서 후식겸 수다 안주(?)로
말차 크림 딸기케익과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를 주문했는데요
케익은 8,000원 커피는 대개 6,000원 정도 였습니다.


샷을 많이 주셨는지 진한 맛이 느껴지고
역시 양이 엄청 많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

커먼그라운드는 대체로 시설이 깔끔하게 되어있고 식후 간단하게 쇼핑도 하며 눈요기하기에도 재밌는 곳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