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 맛집&요리

오징어와 치킨 그리고 누룽지치즈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2. 29. 12:44
건대입구역을 오랜만에 그것도 고딩때 친구와 간만에 찾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중에 하나죠.

치킨이 먹고싶어 찾던 중, 이색적인 곳이 있어 가봤습니다.

모히또 위에 솜사탕이 얹어진건데
솜사탕 뜯어먹는 재미에 그렇게 독하지않은 모히또라...기분좋게 마셨습니다.

또띠아에 야채와 치킨, 오징어 등을 함께 먹으라고 알려주셨는데
치킨이랑 오징어 양이 많아서 남겼습니다.

치즈와 누룽지위에 왕관오징어치킨 입니다.

사진으로 봤을땐 오징어튀김이 굉장히 질긴 줄 알고 안먹을 생각이었는데
막상 가보니 삶은 오징어를 튀긴거라
부드럽습니다.
튀김 오징어 씹다 치과를 몇 번이나 갔던 저에게 희소식이었죠.

사장님께서 직접 오징어와 치킨을 발라주십니다.
누룽지는 타기전에 한번 긁어뒤집어줘야해요.

2명이 가서 33,000원에 맛있고 배불리먹었네요.

건대입구에서 이색 치킨을 찾으신다면
코코스톤도 괜찮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