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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 건너편으로 칼국수 집이 두 군데 있습니다.

양재 맛집에서 빠지지 않는 임병주 칼국수 집에서 만두국과 바지락칼국수 샷 입니다.

칼국수 7,000원 만두국 7,000원이고
약간의 밥도 서비스로 나옵니다.

바지락칼국수 치고는 아주 시원하단 느낌은 덜하나 무난한 맛 입니다.

만두국도 괜찮습니다만 칼국수가 더 맛있고
전체적으로는 아주 맛있다고 하기엔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명동칼국수 집은 임병주 칼국수 집에서 150M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다른 날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칼국수와 만두칼국수 입니다.
칼국수 6,000원 칼만두국 7,000원 이예요.

명동칼국수는 보리밥이 같이 나오는데
참기름까지 곁들어져 향이 솔솔 납니다.
보리밥을 다 먹을때 쯤 칼국수가 나옵니다.

고기로 우려낸 국물이고 담백하면서도 후추맛이 살짝 더해져 얼큰하니 시원한 국물 맛이 괜찮았어요.

만두칼국수와는 국물이 다른 듯 하여 자꾸 칼국수에 더 손이 가더라구요^^;
칼국수 국물이 더 끝내줍니다.
만두는 손만두인데 맛은 보통인 것 같네요.

바지락 국물은 임병주 산동칼국수로,
고기 국물은 명동 칼국수로 드셔보셔도 좋겠습니다.